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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혹시 피곤한가요? 만성피로에 더 잘나타나는 춘곤증, 극복법

[비밀레서피] 혹시 피곤한가요? 만성피로에 더 잘나타나는 춘곤증, 극복법

기사승인 2015. 03.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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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소희 기자 ='피곤하다 피곤하다' 이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새학기 시작과 하는 일이 많아 드는 당연한 느낌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봄이 왔더군요.  

 

봄이 되면서 겨울 동안 움츠려 있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집니다. 외부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체표면 쪽으로 몰리면서 뇌, 위 등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졸음 식욕부진 피로감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몸이 나른해지는 춘곤증 현상이 나타납니다.

 

춘곤증을 잘 극복하는 방법은 낮잠을 자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춘곤증이 생기는 것이니 쉬어야 합니다.

 

하지만 마냥 쉴 수는 없습니다. 1~3주 동안 나타나는 이 시간 동안 무력하게 지낼 수 없습니다. 극복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충분한 비타민, 봄나물 섭취

춘곤증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비타민이 필요합니다. 겨울철보다 10배 더 비타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봄철 나물들은 비타민 섭취에도 효과적입니다. 냉이는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 A등이 풍부해 춘곤증에 도움이 됩니다.

 

참나물은 뇌의 활동을 활성화 시켜 졸고 있는 머리를 깨웁니다. 쑥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비타민 C와 엽록소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아침 포함해 하루 세끼를 반드시

영양소 부족은 춘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오전에 뇌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점심식사 시 과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이 세끼 식사에 고르게 분배되도록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운동을 몰아서 하지 말고 자신의 체력에 맞춰 조금씩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15~30분만 투자하면 됩니다.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일단 의자에 앉아 두 팔과 다리를 쭉 펴고 스트레칭을 해 줍니다. 두 손으로 목 뒤에 깍지를 끼고 목덜미를 주무른 후 편안하게 앉아 목을 좌우로 각각 3회씩 천천히 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손끝에 힘을 주고 머리를 골고루 두드리면 된다고 알려져 잇습니다.

 

-커피 음주는 적당히

커피 음주 흡연은 하지 않는 것 또한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입니다. 졸린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많이 하면 피곤이 심해져서 춘곤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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