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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세계꽃식물원, 봄 꽃 향기 따라 나들이객 북적

아산 세계꽃식물원, 봄 꽃 향기 따라 나들이객 북적

기사승인 2015. 03. 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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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세계꽃식물원3
아산시가 운영하는 세계꽃식물원에서 다양한 종류의 봄 꽃들이 활짝피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계절인 봄이 왔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고 나들이 길에 나선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산 세계꽃식물원(이하 꽃식물원)에 몰리면서 관광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세계꽃식물원은 아산시 도고면 일원에 자리 잡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으로 4만6795㎡의 부지면적에 6연동 유리 온실의 규모를 자랑한다.

사시사철 3000여 종의 원예종 식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흔히 접할 수 있는 백합, 튜립, 카라는 물론 크로산드라, 극락조화, 아브틸론 등 이름 조차 생소한 다양한 꽃들이 식물원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산 세계꽃식물원
특히 유리 온실 내에 미로정원과 러브정원, 앵무새 단지 등 꽃 식물을 이용한 테마가 있는 조형물들을 설치해 온실 동을 이동 할 때마다 색다른 향기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 시 꽃 손수건 제작과 화분 심기, 꽃비빔밥 시식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으며 식물원 내에서 꽃 식물 및 화분을 시중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오감이 만족하는 힐링 나들이 장소로 손색 없다.

꽃 식물원을 찾은 한 관광객은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도고온천에서 목욕 후 꽃 식물원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시선을 압도하는 규모와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 “철마다 꽃 식물이 바뀐다고 들었는데 올 여름에 지인들과 함께 재방문 할 예정”이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꽃 식물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하절기 6~8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 세계꽃식물원(041-544-07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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