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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민들의 빛나는 봉사정신… 전국생활체육대전 준비 끝

이천 시민들의 빛나는 봉사정신… 전국생활체육대전 준비 끝

기사승인 2015. 03. 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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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시장 "이천시의 시격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로"
대축전
경기도 이천시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전국 규모의 대회인 만큼 선수와 임원 등 방문객들의 숫자는 약 6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도 더 많이 절실해 졌다. 이런 가운데 이천 시민들이 뜻과 마음을 모아 자원봉사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대축전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배치 등 실무를 맡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5월에 개최되는 2015전국생활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자원봉사자 모집 및 운영계획을 수립해 이천시 체육지원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로 작년 12월부터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홍보 및 신청접수를 진행했다.

대축전2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단체·기업·학교 등으로 세분화하고 직원들이 단체월례회에 참석해 설명하는 것을 비롯해 단체임원 간담회 참석 방문활동을 전개해 이천시에서 개최되는 32개 종목에 봉사할 1501명의 봉사자를 3월초에 모집 및 배치계획을 완료했다.

또한 자원봉사단체 108개 단체장 및 회원을 대상으로 4월 10일 간담회와 교육, 4월 30일 성공개최 결의를 담은 발대식을 준비중이며 자원봉사 활동시 안전을 대비한 상해보험가입과 자원봉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천시는 4월 백사산수유꽃 축제를 시작으로 이천도자기축제와 전국생활대축전이 동시에 개최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고 있는 많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천시는 2011년 경기도생활체육대회 진행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이천시청서비스연계팀 △이천시체육지원센터 △이천시체육회 △생활체육대축전추진팀 등 각 기관들과 꾸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조병돈 이천시 시장은 “다른 중소 도시에서 쉽게 유치하지 못하는 이런 범국민적 체육행사를 유치했다는 것은 이천시의 역량과 체육행정이 그 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천시는 수도권규제의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경기 동부권의 중소도시에서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이어 “이번 축전을 통해 이천시의 시격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전 국민에게 이천시의 다양한 모습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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