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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연애를 드라마로 배우면 안 될 4가지 이유

[연애학개론] 연애를 드라마로 배우면 안 될 4가지 이유

기사승인 2015. 03.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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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서른아홉 열아홉’ 스틸컷    
연애를 배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애에 관한 서적은 시중에 많이 있고, 또 포털사이트에는 같은 고민을 가진 남녀들의 연애 고민이 넘친다.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적이나 포털 사이트에 어느 정도 의존할 수 있지만, 이때 조심해야 할 게 바로 드라마나 영화 속에 나오는 주연배우들에게 배우는 ‘연애’이다. 왜 그런지 살펴볼까.



/사진=영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스틸컷

1. 인물이 다르다
→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드라마 속 남녀주인공들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앞서 ‘연애세포’를 깨우기 위해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된다고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연애 감각’을 깨우기 위한 수단일 뿐, 현실적인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너와 내’가 중심이 돼야 한다. 괜한 ‘환상’으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을 보고 한숨 쉬지 말자.   


2. 현실적 상황이 다르다

→ 드라마는 극적인 상황이 있다. 가령, 어려움에 처한 여자주인공 앞으로 남자 주인공이 쏜살같이 등장해 도와주는 등 기승전결 형식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은 어떨까. 여자친구의 손을 잡아주기는커녕 도와주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여자는 섭섭함이 밀려오고 또 그래서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진=영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스틸컷 

3. 정해진 공식이 없다
→ 드라마, 영화는 딱딱 정해진 공식처럼 예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적인 연애는 ‘공식’이 없어서 더 어렵다. 사람마다 성격과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로 공식화된 공식에 대입해서는 안 된다.
 
4. 극적인 장치가 없다
→ 현실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처럼 그 내용을 화려하게 해 줄 소품이나 배경음악이 없으므로 극적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이 밀려오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드라마, 영화 속 얘기라는 뜻이다.



/사진=영화 ‘달콤한 백수와 사랑 만들기’ 스틸컷 

드라마, 영화 속 환상을 가진 남녀주인공이 아니라 지금 ‘너와 내’가 연애를 잘해서 ‘우리’가 현실 속의 남녀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너와 내’가 현실 속에서 보통 연애를 하는 게 가장 드라마틱한 ‘연애’라는 걸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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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ap=3#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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