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따뜻한 바람이 불어 두꺼운 옷을 벗는 봄이 다가왔다. 외모와 마음뿐만 아니라 몸속까지 봄을 맞이해 보는 것을 어떨까.
일본 매체 라이프&뷰티리포트는 지난 23일 겨울 동안 쌓인 몸속 독소를 제거해 주는 봄 채소 들을 소개했다.
△ ‘봄 채소’는 해독에 강하다. 독소를 배출하는 계절이라고 불리는 봄에 수확하는 제철 채소. 추운 겨울 동안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봄 채소는 항산화 작용과 해독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쓴맛이 있는 봄 채소에는 영양분이 듬뿍 담겨있고, 봄에 발생하기 쉬운 심신의 부진을 완화해주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봄에 먹어야 하는 디톡스 채소 3가지
셀러리 위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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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리. 출처=위키미디어
▷ 셀러리 셀러리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B군,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동안 변비로 힘들었던 이들에게 딱 맞는 채소다. 특히, 셀러리의 잎 부분에는 베타카로틴이 줄기의 2배나 함유돼 있어 잎 부분을 시져 샐러드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베타카로틴은 독소배출, 면역력증진, 혈관기능개선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양배추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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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출처=픽사베이
▷ 양배추 피부와 위장 상태를 개선하고 싶을 때에는 비타민 C와 위염과 위궤양을 개선해주는 ‘비타민 U’ 등이 풍부한 양배추를 섭취하자.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고 싶다면 가장 바깥 잎의 심 주위 부분을 섭취하도록 하자. 양배추의 영양소를 빼놓지 않고 전부 섭취하고 싶다면 샐러드나 피클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스파라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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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의 윗부분은 꽃 봉오리로, 꽃을 피우기 위한 영양분인 가득 담겨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로 카로틴과 비타민 C를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봄에 나오는 제철 아스파라거스는 매우 부드러운 것도 특징으로 표면의 단단한 부분을 없애는 것 만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