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뭐든지 튀겨드려요”...케잌과 치즈튀김은 애교, ‘튀김요리’ 팝업 몰 영국서 오픈

“뭐든지 튀겨드려요”...케잌과 치즈튀김은 애교, ‘튀김요리’ 팝업 몰 영국서 오픈

기사승인 2015. 03. 25. 14: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fryhard
출처=/트위터
“뭐든지 튀겨드립니다”를 주창하는 레스토랑이 생길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텔레그래프와 데일리메일등 영국 주요매체들은 24일(현지시간) 영국의 쇼디치에 있는 팝업 몰 Boxpark에서 다음달 2일부터 5일간의 부활절 기간동안 뭐든지 튀겨주는 팝업 스토어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팝업 스토어의 이름은 ‘프라이하드’(FryHard)로, 아마도 이 이름을 지은 사람은 브루스 윌리스의 팬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프라이하드는 갖가지 다른 약 100여가지의 튀김 음식들을 제공할 예정으로, 메뉴에는 베이비벨(치즈)을 비롯해 버터를 바른 크럼핏(위에 작은 구멍들이 있는 동글납작한 빵), 핫크로스번(영국에서 전통적으로 부활절 무렵에 먹는 작은 빵, 건포도가 들어있고 빵위에는 십자가 무늬가 있다), 그리고 케익, 돼지고기 파이, 키슈로렌(파이 껍질에 치즈와 베이컨, 양파등을 넣고 커스터드를 쳐서 구운 것)등이 있다.

물론 이 음식들은 모두 튀겨져서 제공된다.

이 음식점이 자랑하는 주 메뉴는 ‘풀리프라이드이스터’로 양고기와 통감자구이, 당근, 스프라우트등이 들어간다. 물론 모두 튀겨져서 말이다. 이 음식은 한정 메뉴로, 예약을 해야한다.

fryhard1
출처=/인스타그램
이러한 색다른 튀김음식들은 프리랜서로 활약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엠마 토마스와 요리사 짐 톰린슨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졌다.

토마스는 이 새로운 음식의 아이디어를 지난 크리스마스때 영화 ‘다이하드’를 보며 얻었다고 전했다.

물론 이런 음식들에 강하게 반대표를 던지며 “역겹다”는 피드백을 던진 이들도 많지만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음식을 먹어보길 권유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