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오승준 기자 = 서울시립대는 지난 24일 학내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제8대 총장인 원윤희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 총장은 취임사에서 “시대정신과 시민정신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 미래를 선도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적 연구,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목표로 서울시립대를 서울시민의 긍지가 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총장은 서울대에서 경제학과 학사, 행정학 석사를 마친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정경대학장, 사회과학연구소장, 세무전문대학원장, 지방세연구소장, 기획발전처장 등 학내 보직을 지냈다. 또한 국세청 지하경제 양성화추진 자문위원장, 한국조세연구원장, 한국재정학회장,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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