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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강소기업 키워 동반 해외진출 성공...동반성장 모범사례로

중부발전, 강소기업 키워 동반 해외진출 성공...동반성장 모범사례로

기사승인 2015. 03.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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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협약체결
김동일 보령시장,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백낙흥 서천부군수(왼쪽부터)가 26일 화력발전 클러스터 조성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철학아래 선도적인 동반성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발전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재계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을 정도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 국내 최초로 발전정비중소기업을 진출시키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로 인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500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또 2012년 4월에는 해외동반진출협의회 중소기업 21개사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SSH를 설립해 지난해 360만달러 규모의 수출달성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베스트 100 상생협력사 강소기업화 프로그램을 실시, 2025년까지 격년별로 10개사를 선정해 100개사의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같은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추진현황·성과 등을 연구해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을 선정하기도 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4년 동반성장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중부발전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최대·최다 규모 발전소 건설 투자사업 적기시행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한편 중부발전은 26일 충남 보령시 소재 신축 사옥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3개 단체와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동협력 협약 체결 및 보령시민 대상 지역사회 상생협력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중부발전·한국산업단지공단·보령시·서천군의 공동협력으로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소 집적지인 보령·서천지역에 향후 10년간 약 9000억원 수준의 지역육성정책을 통해, 발전산업 중심의 산업간 융·복합 클러스터 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중부발전은 본사의 보령시 이전을 계기로 충청남도·보령시·서천군 등 지자체 및 한국산업단지공단·충남발전연구원 등과의 산·학·연 협업을 강화해 중장기적으로는 충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친환경 화력발전 에너지산업 벨트화 계획’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2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기업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발전정비 전문인력 양성과 협력기업의 자생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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