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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고은미, 현우성과의 밀회 사진 들이밀며 박선영 협박

[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고은미, 현우성과의 밀회 사진 들이밀며 박선영 협박

기사승인 2015. 03. 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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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105회

고은미가 박선영을 협박할 새로운 카드를 손에 넣었다.


27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오승열) 105회에서는 박현우(현우성)와의 만남을 빌미로 한정임(박선영)을 협박하는 도혜빈(고은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우는 정임 친구 봉선(박정숙)의 도움으로 정임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현우는 정임에게 직접 만든 날개 모양의 반지가 걸린 목걸이를 선물하며 "수호천사 날개다. 당신이 더 이상 상처 받지 않게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 떠나자. 정임 씨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좋다. 여긴 정임 씨가 있기에 너무 힘들어지지 않았냐"고 설득하며 정임을 끌어안았다.

하지만 정임은 "나는 떠날 수 없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현우의 마음을 거절했다. 정임이 현우가 걸어준 목걸이를 풀려고 하자, 현우는 "그걸 풀면 나를 받아들인다고 받아들이겠다. 나와 떠날 결심이 서면 그때 풀어달라"고 말했다.

도준태(선우재덕)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광경을 목격했지만 정임 앞에선 모른 척 했다. 그러나 정임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보고 굳어진 표정을 감출 순 없었다.

도혜빈(고은미)은 장무영(박준혁)을 시켜 현우와 정임을 미행한 덕분에 두 사람이 만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손에 넣었다. 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날린 무영은 회사에 복직하기 위해 혜빈이 시키는대로 움직이고 있는 상태. 

혜빈은 정임을 찾아가 사진을 건네며 "이 사진이 공개되면 누가 가장 힘들까. 너 아님 너랑 결혼 발표한 우리 오빠? 내 생각에는 불쌍한 우리 도련님이 출혈이 가장 클 거 같은데"라면서 정임을 도발했다.

이어 혜빈은 "너랑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게 세상에 알려지면 우리 오빠는 피해자가 되고 너는 욕을 먹어도 싸다지만 도련님은 인생 망가진다. 이게 어디로 가져가면 가장 좋을까 생각하다 왔다"고 말했다. 

정임은 "나한테 원하는 게 있어서겠지. 뭐야. 원하는 게"라고 물었고, 혜빈은 준태의 휴대전화 메모리 카드를 가져오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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