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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4월말 출시…갤S6에 도전장

LG G4 4월말 출시…갤S6에 도전장

기사승인 2015. 03. 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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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G4 추정 사진./제공 = 폰아레나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G4를 다음달이면 만나 볼 수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4가 다음달 말 국내 시장에 출시돼 다음달 10일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갤럭시S6와 정면승부를 펼치게 됐다.

LG전자는 전작인 G3를 지난해 5월 28일부터 판매한 것과 비교해 한달정도 일찍 G4 판매를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G3는 2013년 3분기부터 영업적자를 기록하던 MC사업본부를 흑자로 바꿔놓은 효자 제품이다. G3가 출시된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5910만대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 같은 흥행을 이어 G4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4는 64비트 옥타코어 칩과 5인치대 쿼드HD(QHD) 화면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면이 아니라 둥근 형태의 화면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G4의 비밀병기는 카메라와 사용자환경(UX)이라는 추정도 있다. G4는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에 레이저 오토포커스, 손떨림 방지기술인 ‘OIS 플러스’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다음달 10일부터 글로벌 출시에 들어가는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의 판매량도 주목된다. 갤럭시S6는 애플에 빼앗긴 세계 스마트폰 1위 탈환이라는 특명을 가졌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제로’라는 이름으로 갤럭시S6 개발에 들어가는 등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대로 디자인과 성능의 혁신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포화라는 환경에서도 G3 판매량이 두드러졌다”며 “부진이 이어졌던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흑자전환하며 자신감이 붙어 갤럭시S6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Galaxy S6_Combination_Blue Topaz
갤럭시S6./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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