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쌀 농사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산비도 줄었다.
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2014년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10a당 논벼 생산비는 72만1478원으로 전년보다 4188원(0.6%) 감소했다.
20kg당 쌀 생산비는 2만6861원으로 전년보다 798원(2.9%) 줄었다.
이와 관련 10a당 논벼 생산비는 2011년 이후 산지 쌀값 상승 및 2013년 생산량 호조로 토지용역비가 증가하면서 증가추세를 지속했으나 2014년 시장 이자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20kg당 쌀 생산비는 2012년 10a당 생산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만9189원을 기록했으나 2013년 이후에는 10a당 생산량이 증가해 2년 연속 줄었다.
10a당 총수입은 10a당 쌀 생산량이 2.4% 증가하고, 쌀 판매단가가 3.8% 감소해 전년보다 1.6% 떨어졌다.
또한 10a당 순수익은 33만6612원으로 생산비가 감소(0.6%)하고, 총수입 또한 감소(1.6%)해 전년대비 3.6% 줄었다. 10a당 소득은 61만5217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