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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안성캠퍼스,두형제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한국폴리텍 안성캠퍼스,두형제 새로운 꿈에 도전한다

기사승인 2015. 03.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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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안성 캠퍼스,두 형제의 꿈 이루겠다
개교 22년만에 남녀 공학으로 전환된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에 1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안종찬(좌 25),종혁(22)형제.형제는 1년여의 고민끝에 저렴한 학비와 높은 취업률이 보장되는 폴리텍 대학에 입학,새로운 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사진제공 =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올해 개교 24년만에 여자대학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 된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의 입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250%이상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반도체CAD과의 경우 수시전형에서 10:1의 높은 입시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반도체 CAD과에 나란히 입학 한 안종혁(25세),종찬(22세)형제가 있어 화제다.

27일 대학관계자에 따르면 형 안종혁군(25세)은 공고 졸업 후 반도체회사 장비팀에서 판넬 전선을 연결 하는 업무와 LED, LCD TV에 적용되는 필름 개발팀에 근무하던 중 대학을 나온 동료들과의 학력차이와 관련분야 지식의 한계점에 부딪쳤다.

종혁군은 1년여간의 고민 끝에 대학진학을 결심했지만 정작 많은 학비와 졸업 후 재취업에 대한 새로운 고민에 휩 쌓였다. 그러던 중 인터넷 검색을 통해 높은 취업률과 부담없는 학비로 학위를 취득 할 수 있고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한국폴리텍대학을 알게 됐다. 가족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폴리텍대학행을 결심한 후 지난해 4월 군제대를 마친 동생 안찬군과 함께 진학을 결심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한 만큼 두 형제의 꿈도 야무지다 두 형제는“학창시절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노력해 본적이 없다”며“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공부해 2년 후 졸업과 동시에 전공을 살려 일 할 수 있는 반도체관련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안군 형제가 입학한 반도체CAD과는 국내유일의 반도체디자인 / PCB Artwork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로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81%를 기록했다”라고 소개하고 “특히 2017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 지구 반도체 공장신설로 학생들의 높은 취업 전망과 함께 입시 경쟁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안성캠퍼스는 매년 80%이상의 높은 취업률로 경기도 76개 전문대학 중 3년 연속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김명희 학장 취임 이후 스펙을 초월, 학벌이 아닌 실력과 능력이 존중받는 사회구현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과과정 운영을 확대,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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