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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후프·볼 결선 진출

손연재, 리스본 월드컵 후프·볼 결선 진출

기사승인 2015. 03. 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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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후프1_오센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년 시즌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깔끔한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예선에서 후프 3위, 볼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손연재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연기를 펼쳤다.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후프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18.150점을 받아 예선 3위에 올랐다.

후프 예선 1위는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19.000점), 2위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18.650점)에게 돌아갔다. 세계 최강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17.900점)는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팝 ‘소모스’(Somos)를 배경으로 볼 연기에 나섰다. 0.3점짜리 동작을 연기하던 중 볼을 발로 받지 못하는 실수가 나와 약간의 감점을 받았지만, 17.700점을 받고 5위로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볼 예선 1, 2위 역시 마문(18.900점)과 솔다토바(18.650점)가 나눠가져갔다. 쿠드랍체바는 18.0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마리나 두룬다(아제르바이잔·17.700점)다.

손연재는 29일 리본과 곤봉 종목 예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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