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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오레야나 볼리비아 장관 만나 EDCF 기본약정 체결

최 부총리, 오레야나 볼리비아 장관 만나 EDCF 기본약정 체결

기사승인 2015. 03. 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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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벡스코에서 르네 오레야나 볼리비아 개발기획부 장관과 양자회담 후 EDCF 기본약정 갱신에 서명 후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2015 IDB-IIC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르네 오레야나 볼리비아 개발기획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볼리비아 투자 지원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양자면담에서 최 부총리는 “볼리비아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그간 물류 인프라 분야에 대외협력기금(EDCF)을 중점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EDCF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레야나 장관은 “한국 정부의 지원이 볼리비아 인프라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고 화답하며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모범으로 삼아 볼리비아에도 적용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또한 오레야나 장관은 통상·투자 분야이 협력 강화에 관한 볼리비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최 부총리는 볼리비아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화답하며 “볼리비아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높은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와 오레야나 장관은 면담이 끝난 후 한국과 볼리비아 간 EDCF 기본약정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볼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우리나라와 EDCF 기본약정을 체결한 유일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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