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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스시꼬 이현정, ‘불량엄마’로 흥행 3연타 예고 “정말 웃긴 개그우먼 되고파”

‘개그콘서트’ 스시꼬 이현정, ‘불량엄마’로 흥행 3연타 예고 “정말 웃긴 개그우먼 되고파”

기사승인 2015. 03. 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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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이현정
신인 개그우먼 이현정이 매주 ‘인생개그’를 펼치며 ‘핵꿀잼’이라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KBS2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에서 순도 100%의 개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잡아당기고 있는 개그우먼 이현정. KBS 공개 개그맨 29기 출신으로 ‘개콘’의 막내인 이현정은 하는 코너마다 ‘대박’을 치며 ‘개콘’의 인기 상승세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을 패러디하며 단숨에 ‘조현아 닮은꼴’로 국민적 관심을 받기 시작한 그녀는 얼마 전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코너 ‘명인본색’의 스시꼬 사장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우스꽝스럽게 가부키 화장을 하고 기모노 의상을 입은 채 고개를 오른쪽으로 젖히며 내뱉는 말 “몸이 약해소”는 ‘개콘’ 최고의 유행어이기도 했다.
 
지난 주 첫 방송된 코너 ‘불량엄마’에서는 교도소에서 임시 출소한 엄마로 등장하며 흥행 3연타를 예고했다. 

학교를 다니고 있는 자식들에게 왠지 관심이 필요해 보이는 ‘불량엄마’들의 이야기. ‘앵그리맘’과는 정반대의 세 엄마들 중 이현정은 교도소에서 임시 출소한 엄마로 등장하며 또 한 번의 ‘인생개그’를 펼쳤다. 죄수의 거친 억양으로 수갑을 흔들어 보이며 내뱉는 “잘 만들었네”는 다시 한 번 유행어의 조짐을 보이기도.
 
“큰 죄를 저지른 것 같은 얼굴이 ‘불량엄마’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웃어 보인 이현정은 “딱히 분장을 하지 않고 가발을 쓰지 않아도 아줌마처럼 보이는 외모가 개그에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솔직한 입담을 늘어놨다.
 
‘불량엄마’에서 함께 출연중인 선배 개그우먼 허안나, 김영희와 어느덧 인기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개콘’의 얼굴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이현정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하게 돼서 감사할 따름이다. 시청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정말 웃긴 개그우먼이 되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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