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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정승환·케이티김, 톱3 진출…릴리M 아쉬운 탈락(종합)

‘K팝스타4’ 이진아·정승환·케이티김, 톱3 진출…릴리M 아쉬운 탈락(종합)

기사승인 2015. 03. 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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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 정승환 케이티김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K팝스타4' 이진아 정승환 케이티김이 톱3에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톱4 케이티김, 릴리M, 이진아, 정승환이 톱3에 진출하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릴리M은 박진영이 작곡한 비의 'I DO'를 선곡해 먼저 무대에 올라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를 지켜 본 양현석은 "늘 일관되게 잘했지만 뭔가 바라게 된다. 아직 어려 이 곡을 소화하고 감동을 주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다. 가슴을 당기는 매력은 부족했다"고 평했다.


또 유희열은 "스타가 될 친구임에 분명하다. 노래를 부를 때 굉장히 안정적이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르고 어려서 힘이 부족하다. 'K팝스타'가 끝나면 영입하려는 소속사의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 릴리M은 총 92점을 받았다.


이진아는 산울림의 '회상'을 선곡했다. 이 곡은 박진영이 적극 추천한 곡으로 이진아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양현석은 "노래 심사보다는 'K팝스타4' 톱4 진출이 역사적인 순간인 것 같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음악을 하는 친구들한테 많은 힘을 줘 칭찬해주고 싶다"며 "기성세대도 다 아는 이 노래를 잘 풀어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무대다"고 극찬을 했고, 박진영 유희열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 이 덕분에 이진아는 총 285점을 기록했다.


케이티 김은 탸샤니의 '하루하루'를 선곡해 풍만한 소울로 노래를 소화했다. 이를 지켜 본 유희열은 "감성이 진하고 색깔 강한 가수가 탄생한 것 같다"며 칭찬을 했으며, 이진아와 같은 기록인 총 285점을 받아 눈길을 모았다.


정승환은 들국화의 '제발'을 선곡해 거친 보이스를 과시했다. 이를 본 박진영은 "처음 노래할 때 노래하는 것 같지 않고 말하는 것 같아 감동을 받았다"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해석이라곤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정승환을 지켜보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듣고 느낀 건 장르의 변화가 아니라 정승환은 목소리 하나로 충분히 변화를 줄 수 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결국 정승환은 총 289점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심사위원 점수(60%), 문자 투표(40%)를 합산할 결과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정승환이 먼저 세미파이널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케이티김 이진아가 나란히 톱3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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