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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추락 여객기 부기장, ‘편한하고 행복해보이는’ 셀카 포즈...그에게 생긴 일은?

독일 추락 여객기 부기장, ‘편한하고 행복해보이는’ 셀카 포즈...그에게 생긴 일은?

기사승인 2015. 03. 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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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소셜채널닷잇 페이스북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에 의도적 추락을 지목받은 독일 여객기 저먼윙스의 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의 시력과 정신병력 문제등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셀프카메라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매체 소셜채널에 등장한 루비츠의 사진은 정신질환을 앓았던 이미지와는 달리 한결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외신에 의해 보도된 바에 의하면 루비츠는 그동안 시력문제를 앓으며 자신의 비행 경력이 끝날지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신이 캡틴이 될 수 없을 거라는 우울증과 함께 다양한 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증상이 어느정도 심한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져있지 않지만 아마도 이러한 문제들이 정신질환으로 나타났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의 아파트에서 발견된 일기장에는 업무에서의 부담감으로 프로다운 업무 수행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그의 압박감이 그대로 전달되기도 했는데, “매우 많은 일을 해야하는데 제대로 할 수 가 없다”라는 문구가 씌어있기도 했다.

현재까지의 프랑스 당국의 조사에 의하면 유언장이나 자살과 관련한 고백이 담긴 문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와 관련한 정치적, 혹은 종교적인 배경을 입증할 만한 증거도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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