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리본과 함께 완벽한 연기 펼치는 손연재" | 0 | 손연재. /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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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올 시즌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카살 비스토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올 시즌 첫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시리즈에서 리본 18.250점(3위), 곤봉 17.950점(3위)을 기록했다.
전날 후프 18.150점(3위), 볼 17.700점(5위)을 더한 4종목 합계 72.050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개인 종목 메달은 놓쳤지만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3∼5위를 기록하며 4종목 모두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대회 개인종합 1~3위는 러시아가 싹쓸이 했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가 총점 73.600점으로 마르가리타 마문(73.250점)을 제치고 깜짝 우승했다. ‘세계선수권 우승자’ 야나 쿠드랍체바는 72.40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