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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K-FOOD’ 한류 붐 조성 본격 시동

농협, ‘K-FOOD’ 한류 붐 조성 본격 시동

기사승인 2015. 03. 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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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3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출 농협 조합장, 임직원, 수출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수출 대도약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합천가야농협을 비롯한 19개 수출 우수농협에 대한 ‘수출달성탑’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또한 수출현장 지원을 위한 수출현장 기동대 발대식과 최근 유망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할랄시장 수출지원 방안이 발표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2014년 극심한 엔저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사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3억불을 달성했다”면서 “올해 4억2000만불을 목표로 공격적인 사업추진을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협은 목표 달성을 위한 수출종합대책으로 올해 FTA체결 발효를 앞둔 중국시장 공략에 총력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청도 수출전진기지 운영 ▲중국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신시왕 그룹과의 협력사업 ▲중국T-mall 등 온라인직구사업을 통한 중국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전세계 18억 이슬람 수출시장 개척을 위하여 할랄식품 인증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농협은 지난해 유자차에 대해 할랄인증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김치, 김, 음료 등 40여개 품목에 대해 할랄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전진대회 개최를 시점으로 중국과 이슬람 시장 등 수출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농협이 K-FOOD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우리 농산물 수출 붐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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