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탐방]미사강변리버뷰자이, 설계·입지 좋은 ‘갖고 싶은 집’

우수한 입지와 설계, 분양가는 3.3㎡당 1363만원으로 다소 높아

27일 GS건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내방객들./사진=황의중 기자

“내부설계와 입지가 좋아 실소유 목적의 구매라면 손해 보지 않을 것 같아요.”(강남거주 50대여성)

27일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서 만난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아파트 설계에 대해 만족해 했다. 특히 마감재의 질과 공간 활용을 높인 것에 대해 호평했다.

대부분의 평형은 각 가정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2㎡의 경우 발코니 확장으로 생기는 안방 멀티공간을 서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었으며 넓은 주방 창은 거실 창과 맞통풍이 되도록 설계됐다.

102㎡ C타입 유닛 주방과 거실 모습/사진=황의중 기자

102㎡ C타입 유닛 드레룸 모습/사진= 황의중 기자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총 555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한강 조망이 가능한 곳은 101동·105동 9층 이상 102㎡ B타입 40가구다. 101동·105동·102동에 위치한 102㎡ A타입은 10층 이상 일부 가구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5개동 최상층에는 전용 △128㎡ △132㎡로 구성된 펜트하우스 10가구가 조성된다. 10가구 모두 테라스를 적용해 테라스에서도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들어설 지구 전경/제공=GS건설

이 단지는 미사지구 내 한강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또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있어 강남권은 물론 서울 중심가로 가는 길도 멀지 않은 편이다.

다만 분양가는 3.3㎡당 1363만원으로 다소 높다. 발코니 확장시 1000만~2000만원이 추가로 들어 한강조망이 가능한 102㎡ B 타입의 경우 확장시 5억9000만~6억원에 달한다.

한 지역 공인중개소 대표는 “분양가는 푸르지오 2차보다 높지만 주변 한강조망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5000만원가량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며 “여유 있는 실수요자라면 노려볼 만한 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약일정은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로 진행된다. 9일 당첨자 발표 후 14~16일 계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