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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유능한 정당’되려 몸부림

새정치연합, ‘유능한 정당’되려 몸부림

기사승인 2015. 03. 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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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8일 국회서 정책엑스포 개최
문재인·안철수·박원순·안희정 정책경쟁
새정치민주연합은 유능한 정책정당을 목표로 4월 6일부터 사흘 동안 스웨덴 알메달렌을 벤치마킹한 정책엑스포를 연다.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정책연구원은 4월 6일부터 3일 동안 국회의원회관과 본청 앞 잔디밭에서 정책 토론회 및 부스를 열고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를 개최한다.

스웨덴의 알메달렌은 매년 스웨덴 의회가 회기 마무리 즈음에 해변 휴양지인 알메달렌에서 여는 정치 박람회로 스웨덴 정책 소통의 일등 공신이다.

새정치연합도 이번 첫 정책엑스포를 통해 정책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3일 동안 열리는 정책엑스포는 소통, 공감, 연대란 주제로 진행된다.

눈에 띄는 일정은 새정치연합 리더들의 정책 경쟁이다. 첫날인 6일 문재인 대표가 ‘왜 유능한 경제정당이어야 하는가? 왜 소득주도 성장인가?’란 주제로 강연, 7일엔 안철수 전 대표가 경제혁신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생활 복지, 일자리 복지를 주제로, 8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박 시장과 같은 주제로 강연한다.

국회의원회관에선 다양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7일 보수진보 대토론회는 대표적인 여야 외각 단체인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 좋은정책포럼(공동대표 김호기 연세대 교수)이 주관, 양측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안을 놓고 토론한다.

국회 본관 앞마당 잔디밭엔 98개 정책부스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28개 직능단체, 11개 을지로위원회, 9곳 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와 37곳 기초자치단체가 정책 제안 및 홍보 부스를 마련했으며, 세월호유가족협의회도 ‘안전대한민국’을 주제로 부스를 설치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

청년들이 참여하는 각종 토크쇼는 돗자리를 펴 놓고 이야기 하는 형식이다. ‘취업과 스펙’ ‘세대갈등과 소통’ ‘연애와 결혼’ 등을 주제로 각종 고민을 현역 정치인들과 함께 나눈다.

김진표 정책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의 정책활동과 차별화 한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는 변화”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소통, 공유와 공감, 연대를 통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함께 눈물 흘리는 시민의 정당, 전문가와 시민단체, 직능단체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정당, 모든 국민의 삶을 직접 챙기는 유능한 경제정당이 돼 희망을 실천하는 믿을 수 있는 대안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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