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당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 주택전시관에 지난 27일 개관 이후 주말까지 1만여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대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1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1546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5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다.
조합관계자에 의하면 “지역주택조합의 저렴한 공급가와 풍세산업단지와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주택전시관을 방문해주셨다”고 말하며 “청수지구의 미래가치와 교육환경이 우수한 점, 그리고 전세대 가변형 벽체로 공간활용이 좋은 점을 마음에 들어하셨다”고 설명했다.
단지 인근 남서쪽에 위치한 풍세산업단지는 현재 70여개 업체를 분양해 8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기록중이며 31개 업체가 정상 가동 중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난 해 12월 천안시와 LG생활건강은 천안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공장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총 51만4953㎡ 규모의 친환경 뷰티 테마파크를 개발할 계획이다. 그리고 청수지구 내에는 법원·검찰청이 2017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으로 공무원 상주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