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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비장의 카드 날린 고은미…박선영-선우재덕 한 수 위?

[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비장의 카드 날린 고은미…박선영-선우재덕 한 수 위?

기사승인 2015. 03. 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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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106회

 고은미가 비장의 카드를 허무하게 날렸다.


30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기·오승열) 106회에서는 한정임(박선영)과 도준태(선우재덕)의 합동 작전에 넘어간 도혜빈(고은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빈은 정임에게 정임과 박현우(현우성)가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이밀며, 도준태의 휴대전화에 있는 메모리카드를 훔쳐오라고 지시했다. 사진과 함께 자극적인 기사가 나가면 현우가 피를 보게 될 것이라고 협박한 것. 

준태의 휴대전화 메모리카드 안에는 그의 비자금 계좌에 접근할 수 있는 보안키가 담겨 있었다. 이 때문에 혜빈은 물론 박현성(정찬)까지도 준태의 휴대전화를 손에 넣기 위해 혈안이 된 상태였다.

정임은 혜빈의 요구대로 준태의 메모리카드를 훔칠 기회를 엿봤지만 좀처럼 쉽지 않았다. 그 와중에 준태는 정임의 목에 현우가 선물한 목걸이가 걸려 있는 게 못마땅했고, 자신이 직접 새 목걸이를 사서 정임에게 선물했다.

그는 당황하는 정임에게 "고마운 것이 많아서 보답하는 의미로 선물하는 거다. 정임씨 목에 이 목걸이가 걸려있는 걸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임과 현우는 알지 못하지만, 준태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심을 느끼던 차였다.

며칠 후 정임은 메모리카드를 손에 넣었다며 혜빈에게 연락했다. 혜빈은 정임에게 준태의 휴대전화 메모리카드를 받고, 그 대가로 정임과 현우의 모습이 담긴 메모리카드를 건넸다.

혜빈은 메모리카드를 들고 준태를 찾아가 "정임씨가 오빠를 배신하고 이걸 나한테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준태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웃음을 지으며 "그 카드, 내가 정임씨에게 준 거다"고 말해 혜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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