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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동영 출마 “야권의 분열 싸움”

김무성, 정동영 출마 “야권의 분열 싸움”

기사승인 2015. 03. 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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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 서울 관악을 찾아 오신환 후보 지원 사격
"지난 선거 때 종북과 손잡았던 그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의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출마와 관련해 “야권의 분열 싸움”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관악을에 출마한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와 함께 난곡119안전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정 전 고문 출마 선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 정치가 정체성을 같이 하는 사람끼리 당을 모여 만들고 그에 대한 후보를 내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자기 나름대로 소신을 갖고 출마 했다가 나중에 후보 단일화를 해서, 정체성을 달리하는 사람들끼리, 말하자면 지난 선거 때 종북과 손잡았던 그런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안전등급 D등급의 재난위험시설물인 신림동 강남아파트를 찾아서는 지난 13대 국회부터 관악을에서 내리 5선을 했던 이해찬 새정치연합 의원을 겨냥해 “저도 5선 지역의원인데 저는 우리 지역에 이런 어려운 현장이 있으면 바로 해결했다”며 “저렇게 안전 사각지대에 국민들이 살고 있다는 현실이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앞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선 “관악을 의원을 지낸 야당 의원들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통합진보당에서 당선된 이상규 전 의원은 지난 3년 간 주민안전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묻고싶다. 통진당과 후보 단일화한 새정치연합과 이곳에서 5선을 한 야당 지도자는 이 지역 주민들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말해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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