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이 미 프로야구 류현진 선수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2015 NH류현진 정기 예·적금’을 판매한다. /제공 = 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류현진 선수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2015 NH 류현진 정기 예·적금’을 각각 2000억원씩 총 4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 NH 류현진 정기예·적금’은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기간 중 류현진 선수의 승수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류현진 선수가 5승을 달성한 경우 0.1%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18승 이상 달성한다면 최고 0.4% 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또 이 상품으로 NH농협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정기예금은 0.05% 포인트, 정기적금은 0.2%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모든 우대금리를 받으면 27일 기준 2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최대 연 2.1%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2년제 정기적금의 경우에는 최대 연 2.65%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정규리그 기간 동안 류현진 선수가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1000만원을 적립해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행이 지난해 출시한 ‘2014 NH 류현진 정기예·적금’은 조기에 판매 종료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