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지난해 매매방식을 단일가매매 방식에서 접속매매로 바꾸고 매매수량을 기존 100주에서 1주로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도 도입했다. 벤처캐피탈(VC)투자기업에 대한 상장 특례제도와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도 정비했다.
금융위원회가 조만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 코넥스시장은 한층 더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코넥스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건강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 해결돼야 할 과제가 적지않다. 코넥스시장은 일부 종목에만 거래가 쏠리는 양극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상장사에 대한 정보부족 문제도 여전하다. 또 이전상장에만 초점이 맞춰지면서 약해진 ‘인큐베이팅’ 기능 제고도 풀어야할 숙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