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신경치료까지 보장…한화손보 ‘하얀미소 치아보험’

보철치료 최대 150만원 보장

고비용 치과치료에 대한 가계 부담을 줄이고 의료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치아건강 보호를 위해 설계된 보험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월 선보인 ‘무배당 하얀미소 치아보험’은 그동안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보철치료를 더 크고 든든하게 보장함은 물론 신경치료까지 보장하는 치아보험이다.

임동일 상품업무팀장은 “치과치료는 국민건강보험 적용 항목이 22.4%에 불과하고 실손의료보험에서도 대부분 보장이 안 돼 가계의료비 부담을 키우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그동안 큰 돈 때문에 망설였던 임플란트·브릿지·틀니 등 보철치료를 최대 150만원까지 보장한다. 자주 받는 보존·치수치료(충전치료)에 대해서도 연간 한도에 관계없이 치아 당 최대 20만원까지 치료비 지원을 한다. 다만 크라운은 연 3개 한도다.

일반적인 신경치료인 치수치료에 대해서도 영구치에 대한 진단확정 후 치료를 받은 경우 치아 당 2만원까지 보장을 해준다.

또한 적립부분 해지환급금과 보통약관의 해지환급금 중 작은 금액의 80% 한도 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치아관리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해 목돈이 드는 치아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가입연령은 최저 만 15세부터 만 55세까지이며, 계약자의 니즈에 따라 갱신과 비갱신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납입기간은 전기납, 5년부터 5년 단위로 20년까지, 보험기간은 연만기, 65세 만기로 설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