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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KTX 31일 개통

포항 KTX 31일 개통

기사승인 2015. 03. 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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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항 2시간15분…반나절 생활권
서울∼포항간 KTX가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이인리 신포항역에서 포항 KTX 노선 개통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통식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 이병석 정치개혁특별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포항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포항까지 총 2시간15분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기존 새마을호는 5시간 20분이 걸렸기 떄문에 3시간 5분가량이 단축되는 것이다.

서울∼포항간 KTX는 개통식 당일인 31일부터 일부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며, 4월 2일부터는 주중 16회, 금요일 18회, 토·일 20회 운행되며, 인천국제공항까지도 매일 2회 운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포항 KTX 개통으로 포항지역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한지 11년 만에 고속철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경북 동해안권 철도 교통망 구축으로 환동해권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개통 구간은 향후 부산∼울산∼포항을 거쳐 영덕, 삼척까지 연결하는 동해선 철도사업의 일부로서 향후 북한을 거쳐 원산, 나진, 유라시아를 달려 유럽까지 이어질 대륙철도로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사업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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