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혜, 그녀는 정말 아버지를 죽였을까?

김신혜, 그녀는 정말 아버지를 죽였을까?

다음 뉴스펀딩에서 다루고 있는 김신혜 사건이 화제다.

오마이뉴스 박상규 기자 외 2명은 최근까지 뉴스펀딩를 통해 '그녀는 정말 아버지를 죽였나'라는 제목으로 김신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집필했다.

프로젝트 소개 페이지에 따르면 김신혜는 2000년 3월 9일 새벽 1시 자신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자백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번복했다.

당시 수사기관은 김신혜가 수면제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했다고 결론을 내렸고, 이에 법원은 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도 김신혜는 계속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이에 집필진은 수사과정에서 위법과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김신혜를 법의 심판대에 다시 세우겠다는 목적 하에 그의 주장을 전달하고 있다. 해당 코너를 통해 들어오는 수입은 김신혜 재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그녀는 정말 아버지를 죽였나' 마지막 편에서는 김신혜를 기다리고 있는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 99세인 김신혜의 할아버지 김정길은 김신혜를 그리며 "죽기 전에 우리 신혜 한번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