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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11회 연속 시청률 1위…오연서 애절한 눈물 통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11회 연속 시청률 1위…오연서 애절한 눈물 통했다

기사승인 2015. 03. 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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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오연서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애절한 로맨스로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김선미, 연출 손형석·윤지훈) 21회는 전국 기준 12.1%의 시청률로 연속 11회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블러드’는 4.2%,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0.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율(오연서)이 왕소(장혁)와의 인연을 모질게 끊어내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신율이 발해의 마지막 공주임을 알아차린 왕식렴(이덕화)은 청해 마을 사람들을 빌미로 신율을 역적으로 몰려는 음모를 세웠고, 이를 알아챈 왕소는 청해상단으로 신율을 찾아갔다. ​신율은 마주한 왕소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용건이 있으면 낮에 다시 오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왕소는 “확인할 게 있으니 잠시 앉았다 가게나. 사람 인자가 쓰인 서책에 대해 아시는가” 라고 물었고, 그 말을 들은 신율은 “안 그래도 그 장부가 사라져서 찾던 중이다. 혹시 갖고 있다면 돌려달라”며 사무적인 태도로 왕소를 대했다.

왕소는 신율의 차가운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많이 야위었구나. 몸은 괜찮냐”며 그녀의 안부를 물었지만, 이내 신율에게 “이젠 전하와 저와의 길은 다르다. 다신 찾아오지 말라”고 모진 말을 들어야 했다.

신율의 냉정한 말에 왕소는 씁쓸해 했고, 신율은 방으로 돌아와 혼자 눈물을 쏟으며 이별의 아픔에 괴로워했다.

한편 31일 ‘빛나거나 미치거나’ 22회는 뉴질랜드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인해 옿10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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