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늘부터 사랑해’ 고사 현장, 한복 입고 가족같은 분위기 ‘화기애애’

‘오늘부터 사랑해’ 고사 현장, 한복 입고 가족같은 분위기 ‘화기애애’

기사승인 2015. 03. 31. 10: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오늘부터 사랑해' 대박 기원 고사 현장
‘오늘부터 사랑해’ 고사 현장이 공개 됐다.
 
31일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연출 최지영) 측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고사 현장을 공개 했다.
 
‘오늘부터 사랑해’의 순항과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는 지난 30일 KBS 별관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극 중 윤승재 역을 맡은 오승윤 배우의 사회로 약 40분가량 진행 됐다.
 
한옥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세트장 한 가운데 푸짐한 고사상이 마련 됐고, 현장에는 최지영 PD를 비롯해 명품 연기파 배우 김용림, 안내상, 김병세, 김서라와 남녀 주인공을 맡은 박진우, 임세미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늘부터 사랑해’의 연출을 맡은 최지영 PD는 고사상에 절을 올리면서 고사의 시작을 열었고, 뒤이어 배우들과 제작진이 방영을 앞둔 드라마의 성공을 한 마음으로 기원했다.
 
이날 김용림 배우를 필두로 한 윤씨 종가 ‘동락당’ 식구들은 한복을 준비해 곱게 차려 입고 고사에 임하는 열의를 보여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극 중 ‘동락당’의 노종부 김순임 역을 맡은 김용림은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끝까지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혀 따뜻한 힘을 실어줬다.
 
연륜이 느껴지는 유려한 축문 낭독으로 박수갈채를 이끌어낸 안내상은 고사 틈틈이 재치 있는 언변으로 고사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고, 배우들 역시 서로 배려하고 챙기는 모습을 보여 화목한 촬영 분위기를 엿 볼 수 있었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꿈을 향한 열혈 청춘들의 도전기와 진정한 가족의 조건을 담아낼 휴먼 가족 드라마다.
 
입양과 파양이라는 소재를 담은 작품인 만큼, 고사를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이 정성스레 준비한 돈은 전액 입양 관련 기관에 기부 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는 KBS '추노', '공주의 남자'를 기획한 최지영 PD와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