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데이 박상만 기자, 최혜린 대학생 인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2015년 열린 관광지”로 순천만자연생태공원, 경주보문관광단지, 용인 한국민속촌, 대구 중구근대골목,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통영케이블카 등 6개의 관광지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2015년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은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복지팀 정병옥 팀장은 "관광지의 유형 및 환경이 매우 다양하여 관광지 내의 모든 물리적 환경을 장애물 없는 완벽한 관광환경으로 조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공사는 선정된 관광지 내에 무장애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필수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고, 점자브로슈어, 수화안내서비스 등 관광에 필수적인 안내 체계를 우선 정비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쉽게 탈락한 관광지들에 대해서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 조성 컨설팅을 실시하여, 다음 공모전에는 보다 내실있는 개선 계획으로 재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