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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건 “김태우 아내 김애리, 왕따·모욕감 줬다” 눈물

길건 “김태우 아내 김애리, 왕따·모욕감 줬다” 눈물

기사승인 2015. 03.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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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길건이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로부터 언어폭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길건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길건은 "김애리 이사가 경영진으로 오면서 달라졌다. 김애리 이사는 정산 문제로 두 번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길건은 "김애리 이사가 혼자 말을 이어나갔고 중간에 이해가 안 돼 물어보면 '자기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또 '내가 이런 곳에 있어야 되는 사람이냐', '10분 상담의 2천만원을 받는 사람이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애리 이사는 저를 볼 때마다 돈이 없냐고 했다. 또 '이것 밖에 안 되는 사람이냐' 등의 말을 하는데 눈물이 났다. 나에게 모욕감을 줬다. 그래서 '일을 줘야 돈을 갚지 않냐'고 했다. 뭐든지 일을 시켜달라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길건은 "김애리 이사가 회사에 오고 나서는 인사도 받아주지 않았고 모욕감은 물론 왕따를 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길건은 전속 계약문제를 두고 공방을 펼치고 있다. 길건은 소속된 있는 기간 동안 소울샵 측이 매니지먼트에 소홀했다고 주장했고, 소울샵 측은 선지급에도 불구하고 길건이 가수로서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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