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성격도 잘 맞고 좋지만 실제론 못 만나”

‘더러버’ 최여진 “정준영, 성격도 잘 맞고 좋지만 실제론 못 만나”

기사승인 2015. 04. 01. 0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여진, 정준영(왼쪽부터)/사진=조준원 기자

 '더 러버' 최여진이 상대 배우 정준영과는 연인이 되고 싶지 않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엠넷 새 드라마 '더 러버(The Lover)'(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과 김태은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최진녀 역을 맡는 최여진은 상대 배우 정준영(정영준 역)에 대해 "만난 지 30분만에 친해졌다. 정준영과 실제로도 같이 있으면 너무 즐겁고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피곤해도 광대가 승천한다"라며 "난 평범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준영은 독특함과 돌아이 기질을 갖고 있다. 너무 귀여워서 욕도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하지만 실제로 만나라고 하면 만나진 못할 것 같다"며 "그냥 친한 동생으로 데리고 다니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준영은 "(12살 연상은) 말도 안 된다"며 "첫 촬영할 때부터 최여진이 '너 같은 남잔 안 만난다'고 말하고 시작했다. 그래서 저희 촬영 분위기가 더 즐거운 것 같다"며 "나이가 비슷하면 부끄러울 수 있는 스킨십 연기도 자연스럽게 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최진녀와 정영준은 연애 2년차, 동거 1년차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로 불타는 사랑에 동거를 시작한 연인이다.



순결한 동거 드라마 '더 러버'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이다. 매 에피소드마다 실제 우리들 주변에 존재할법한 동거 커플들의 이야기를 극현실적으로 그려내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일 오후 오후 11시 첫 방송.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