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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장동민-유상무, 녹화 중 난투극…16년 우정에 금 간 이유는?

‘끝까지 간다’ 장동민-유상무, 녹화 중 난투극…16년 우정에 금 간 이유는?

기사승인 2015. 03. 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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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장동민 유상무

 개그맨 장동민과 유상무가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녹화 중 난투극을 벌여 좌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장동민은 지난 24일 방송된 ‘끝까지 간다’ 22회에서 ‘아마도 그건’을 뜻밖의 미성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 동영상 역시 방송 후 40만 뷰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가 됐다. 그간 방송에서 보여준 독한 멘트와 고함을 지르는 모습과 달리, 수줍어하며 진지하게 노래하는 장동민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샀던 것. 

그뿐만 아니라 장동민과 함께 출연한 유상무 또한 예선 라운드에서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선택해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의 노래 실력을 과장하거나 연신 티격태격하는 등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내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31일 방송되는 22회에서는 장동민과 유상무의 절친한 대학교 후배이자 현재 유상무가 운영하는 빙수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남성이 두 사람 몰래 선곡단원으로 녹화에 참여해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녹화 당시 유상무는 노래 힌트를 듣고도 “옹달샘(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이 아주 좋아하고 의미 있는 노래지만 절대 선택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선곡단이 가져온 곡은 장동민이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도 잠깐 선보인 적 있는 안재욱의 ‘친구’. 결국 장동민은 그 곡을 선택하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공개된 장동민의 노래 실력으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장동민은 여유롭게 도전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유상무가 갑자기 장동민의 멱살을 잡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몸싸움이 벌어졌는데, 이어 후배 선곡단까지 난투극에 동참하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16년 우정의 결말은 31일 오후 9시 40분 ‘끝까지 간다’ 2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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