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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타쿠야 “이재준과 男男커플, 특별해서 좋다”

‘더러버’ 타쿠야 “이재준과 男男커플, 특별해서 좋다”

기사승인 2015. 03. 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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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야, 이재준(왼쪽부터)/사진=조준원 기자

 '더 러버' 타쿠야가 남자 배우 이재준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엠넷 새 드라마 '더 러버(The Lover)'(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과 김태은 PD가 참석했다.


이날 극중 타쿠야 역을 맡는 타쿠야는 유일한 남남 커플인 것에 대해 "좋은 것 같다. 네 커플 중 우리만 유일하게 남남 커플 아니냐"라며 "그래서 더 눈길이 가고 특별해서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타쿠야는 "만약 다른 여배우와 하게 된다면…"이라고 고민하다 "아직 그런 레벨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타쿠야와 동거남이 된 이준재 역을 맡은 이재준은 "나는 최여진과 함께 연상 연하 커플을 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순결한 동거 드라마 '더 러버'는 20대~30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룬 드라마이다. 매 에피소드마다 실제 우리들 주변에 존재할법한 동거 커플들의 이야기를 극현실적으로 그려내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일 오후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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