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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알콩달콩 ‘컬러링북 데이트’ 핑크빛 로맨스

‘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알콩달콩 ‘컬러링북 데이트’ 핑크빛 로맨스

기사승인 2015. 04. 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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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구혜선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이 알콩달콩 ‘컬러링 북 데이트’에 나섰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뱀파이어 서전 박지상 역과 전문의 유리타 역으로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의 운명적 인연과 뱀파이어 바이러스 정체를 모두 공유하면서 서서히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31일 방송된 ‘블러드’ 14회에서는 일시적인 ‘한 지붕 살이’를 시작한 안재현과 구혜선이 서로에게 또 다시 한 발짝 다가가, 강력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안재현이 실의에 빠져 있는 구혜선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이 평소 마인드 컨트롤할 때 애용했던 컬러링 북을 꺼내들었던 것. 안재현과 함께 컬러링 북을 펼쳐든 구혜선은 책 속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이내 색연필로 색깔을 채워나가며 우울했던 기분을 서서히 풀어나간다.


특히 안재현과 구혜선은 컬러링 북을 사이에 두고 달콤함이 뚝뚝 떨어지는 ‘꿀 아이콘택트’를 감행, 이목을 집중시켰다. 입가는 물론이고 눈빛까지 미소로 물들인 채 서로를 사랑스럽게 응시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것.


안재현과 구혜선이 ‘컬러링 북 데이트’에 나선 장면은 지난 29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KBS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두 배우는 그 어느 때보다 달달한 ‘러브 케미’를 빚어내며 현장을 들뜬 설렘으로 채웠다. 오랜 만에 컬러링 북을 접한 안재현과 구혜선이 따뜻해진 날씨만큼 한결 포근하게 풀린 표정으로 동심으로 돌아갔던 것.


더욱이 촬영에 돌입한 구혜선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컬러링 북 색칠에 열중하며 ‘컷’ 소리가 난 뒤에도 색연필을 놓지 못했다. 안재현 또한 그림 완성에 열을 올리는 구혜선을 응원하며 쉬는 시간에 깨알 도움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의 러브라인과 지진희와의 갈등 등이 심화되면서 이야기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며 “안재현과 구혜선이 지진희의 음모를 물리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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