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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추정남 기자, 김유민 PD = 누구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능력남. 중국 시인 쉬즈모. 두 번째 이야기.
그러나 지금의 잣대로 보면 그는 최고의 막장 드라마를 만들어 낸 '나쁜 남자'의 시초다.
그를 스쳐간 '대단한' 여자들과 그의 마지막 죽음까지...임성한도 울고 갈 스팩타클 드라마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일러스트 작화 - MIRO(김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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