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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커플로 가는 지름길? “커플 탄생 확률 높아”

만우절, 커플로 가는 지름길? “커플 탄생 확률 높아”

기사승인 2015. 03. 3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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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커플로 가는 지름길? "커플 탄생 확률 높아" /사진=pixabay
 만우절에 커플이 탄생하는 경우가 높다는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됐다.

결혼정보회사 퍼플스가 자사 홈페이지 회원 317명(남 151, 여 166)명을 대상으로 '만우절을 빌어 이성에게 고백해본 적 있나'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렇다'라는 대답이 남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이 중 고백한 이성에게 호감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렇다'가 65.3%를 차지해 만우절을 고백에 적극 활용하는 싱글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만우절에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았을 때의 느낌에 대해서는 '당연히 장난(거짓말)일 것이다'라는 의견이 43%로 1위를 차지했고, '호감을 뒀던 이성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통해 진심을 확인해본다'는 응답이 28%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난으로 여기지만 그냥 넘기기엔 꺼림칙하다'는 의견이 19%, '쿨하게 웃고 넘긴다'는 의견이 7%로 나타났다.

또한 만우절에 고백을 한 사람 중 '만우절 고백을 통해 커플이 됐나'라는 질문에 80.3%가 '그렇다'고 답해 만우절 고백이 커플 탄생으로 향하는 긍정적인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퍼플스 기획팀 담당자는 "만우절이 짝사랑의 관계를 연인의 관계로 발전시키기에 좋은 날이긴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관계가 서먹해지거나 틀어질 수 있다. 더불어 진심이 결여된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만우절이라 할지라도 고백에 대해서 만큼은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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