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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NS 대출사기 여파… 기업은행, KT·한기평 등에 소송

KT ENS 대출사기 여파… 기업은행, KT·한기평 등에 소송

기사승인 2015. 03. 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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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KT와 한국기업평가, NH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월 기업은행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를 상환하지 않은 KT ENS의 모회사인 KT와 한국기업평가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31일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1월 이들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ABCP발행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는 600억원의 매매대금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09년 KT ENS는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하면서 자금 조달을 위해 NH투자증권을 통해 ABCP를 발행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KT ENS 간부와 협력업체가 3000억원대 대출사기를 벌이면서 KT ENS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에 기업은행은 KT ENS의 모회사인 KT에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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