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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8개 지자체에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국비 10억 지원

복지부, 8개 지자체에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국비 10억 지원

기사승인 2015. 03. 3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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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부산·대구·광주·대전·충남·전북·전남·경북 등 8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 총 1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기반 조성’의 하나로 12개 지자체 가운데 8개 지자체를 올해 ‘지역 해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추진 주체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지자체가 해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외환자 유치 수도 2010년 8만 1789명에서 12만 2297명(2011), 15만 9464명(2012), 21만 1218명(2013) 등 해마다 증가추세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자체 예산과 민간 재원을 국비 지원액 이상으로 매칭해 이를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의료기술 개발·인프라 구축·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누적 100만명 달성의 해를 맞아 지자체 및 지역 의료기관들의 높은 관심이 실제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와 지역의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외국인환자 유치의 수도권 집중을 탈피하고,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채널 다변화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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