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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가볼만한 전국의 벚꽃축제 3곳

봄철 가볼만한 전국의 벚꽃축제 3곳

기사승인 2015. 03. 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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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한 가운데 벚꽃축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의 벚꽃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은 제주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해 4월 2일께 남부지방으로, 이어 4~5일께 중부지방으로, 9일에는 서울, 12일까지 전국의 각 지역에서 일제히 개화할 전망이다.

다음은 봄철 가볼만한 전국의 벚꽃축제 3곳.

1.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

서울 여의도 벚꽃축제는 4월 10~15일 국회의사당 뒤 여의서로에서 열린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11회째다.

시민들은 꽃구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거리공연 비아페스티벌(VIAF)과 뽀로로와 코코몽 등 캐릭터 퍼레이드, 세계의 타악기 600여종을 만날 수 있는 봄꽃감성타악체험, 백일장 등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편의를 위해 모유 수유실이 운영되며 유모차와 어린이 자전거, 휠체어 등의 대여서비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2. 진해군항제 벚꽃축제

진해군항제는 4월 1~1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에서 진행된다.

진해군항제는 3월 31일 오후 6시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공식 개막한다.

축제기간 동안 진해 곳곳에서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군악·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으로 군악대의 힘찬 공연과 의장대의 제복에 절도 있는 공연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3. 보령 주산벚꽃축제

충남 보령시의 주산벚꽃축제는 4월 11~12일 열린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주산벚꽃축제는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km 구간에 20여년된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벚꽃 터널을 이뤄 서해 최고의 벚꽃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보령댐 물빛공원에서 축하공연을 비롯한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산벚꽃축제장과 가까운 무창포항에선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열려 벚꽃길 감상과 식도락의 1석 2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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