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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세임대주택 4900가구 모집

LH, 전세임대주택 4900가구 모집

기사승인 2015. 03. 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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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성남시 등 11개 지역에서 전세임대주택 49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살고 싶은 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임대료는 수도권의 경우 시중임대료의 30% 수준인 월 12만원 안팎이며 2년 단위로 10회 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역은 지난해까지 지방공사에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해오던 곳이다. 정부의 전세임대주택 공급확대 기조에 따라 LH가 올해부터 신규로 전세임대주택 공급하게 돼 서울 재건축 이주수요 등으로 가중된 전세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전세임대주택은 전세주택뿐 아니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도 가능하다.

전세임대주택 1순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거나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50% 이하이거나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로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이다.

지원금액은 경기도는 8000만원, 부산과 대구광역시는 6000만원이며 자기 부담 조건에 전세금이 지원금의 2배에 해당하는 주택까지 지원한다. 보증부월세는 지역별 지원액으로 보증금을 지원하고, 월세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각 지역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신청접수기간은 경기도는 4월 6~17일, 부산과 대구는 4월 13~17일이다. 입주대상자는 약 2개월 후 개별 안내 및 LH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나 전월세지원센터(1577-3399), LH 해당지역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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