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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1호 홈런 ‘폭발’

이대호, 시즌 1호 홈런 ‘폭발’

기사승인 2015. 03.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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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타율 0.231↑
이대호소뱅1_오센
‘빅 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015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홈런은 소프트뱅크가 1-0으로 앞선 2회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오릭스 선발 니시 유키의 4구째 시속 137㎞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4번째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231로 올랐다.

이대호의 홈런 이후 소프트뱅크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중전 안타와 쓰루오카 신야의 중월 3루타로 1점을 추가해 3-0으로 앞서나갔다.

이대호는 3회말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도 볼넷을 얻으면서 소프트뱅크는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가 2루타를 때려 이대호와 우치카와 세이치가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다.

5회말 우치카와의 2점 홈런으로 점수가 7-0으로 벌어진 직후 이대호는 3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상대 투수 가이다 도모유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에는 1사 1, 2루에서 병살타를 쳤다.

경기는 7-0 소프트뱅크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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