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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방 어땠어?] ‘호구의 사랑’ 유이·최우식, 서로의 첫사랑 이뤘다

[막방 어땠어?] ‘호구의 사랑’ 유이·최우식, 서로의 첫사랑 이뤘다

기사승인 2015. 04. 0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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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호구의 사랑' 유이와 최우식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최종회에서는 도도희(유이)와 강호구(최우식)가 첫사랑의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구는 자신을 떠난 도희를 잊지 못하고 그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도희는 자신이 성폭행을 당해 아기를 낳았다는 사실에 호구가 자신을 동정할까 걱정해 그를 떠났던 것.


호구는 도희가 진심으로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해주기를 바랐다. 다시 만난 도희는 호구의 진심을 느끼고 비로서 자신 역시 마음을 열었고, 서로가 첫사랑이었던 두 사람은 결국 애틋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구는 그간의 모습과는 다르게 용감하게 도희를 지키기 시작했다. 도희를 성폭행 했던 노경우(김현준)을 고소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울 수 있는 건 모두 도왔고, 그녀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곁을 지켰다.


도희는 그런 호구의 모습 덕분에 당당히 범죄에, 그리고 세상에 맞설 수 있었다. 늘 죄인처럼 무언가를 숨기고 세상 밖에 나오지 못했던 도희는 사람들의 비난 속에서도 당당히 앞에 섰다. 


또한 도희와 호구는 결혼에도 골인, 아기 금동이를 함께 키웠고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 딸도 태어나며 행복한 가정을 이뤘다.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임슬옹),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이수경)의 4명의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특히 성폭행과 그에 따른 불편한 시선들, 미혼모 등의 무거운 소재를 다루면서도 '호구의 사랑' 특유의 발랄한 색채와 등장 인물들의 실감나는 연기들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유이와 최우식, 임슬옹 등은 다시 한 번 연기력으로 입증을 받았고 신인배우 이수경은 처음부터 눈길을 끄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호구의 사랑' 후속으로는 오는 4월 6일부터 윤두준, 서현진 주연의 '식샤를 합시다2'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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