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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선우재덕, 현우성 인질 삼아 박선영에게 결혼 강요

[친절한 리뷰] ‘폭풍의 여자’ 선우재덕, 현우성 인질 삼아 박선영에게 결혼 강요

기사승인 2015. 04. 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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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108회

 현우성이 선우재덕이 파놓은 덫에 빠졌다.


1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오승열) 108회에서는 도혜빈(고은미)과 도준태(선우재덕)에게 속아 분노하는 박현성(정찬)과 한정임(박선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현우(현우성)는 횡령 혐의를 뒤집어쓰고 검찰에 체포됐다. 현성은 현우가 체포된 게 자신이 검찰에 넘긴 메모리카드 때문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준태는 처음부터 위급한 상황에 자신을 막아줄 방패로 현우의 입사를 허락한 것이었고, 메모리카드에는 비자금을 횡령한 범인이 현우라는 가짜 증거가 담겨 있었다.

현성은 혜빈에게 따졌지만 혜빈은 "나는 모르는 일이다, 내가 도준태와 손을 잡다니 그게 말이 되냐"고 시치미를 뗐다. 준태는 "링 위의 있는 사람은 당신과 나다. 링 밖에 있는 내 동생까지 끌어들이지 마라"고 말하는 현성에게 "날 먼저 치려고 한 건 자네다"며 코웃음을 쳤다.

자신이 현우를 궁지로 몰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정임은 준태를 찾아가 현우를 구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준태는 오히려 "다른 남자 때문에 나를 탓하고 추궁하는 거냐. 나는 나를 치려는 사람들에게 적절히 대응했을 뿐"이라며 화를 냈다. 그는 "죄는 있고 없고가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고 정임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한편 혜빈은 장무영(박준혁)에게 정임과 현우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장미영(송이우)이 볼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미영은 사진을 보자마자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현성에게 전송했고, 현성은 "도준태가 이따위로 나오는 게 한정임 때문이란 말야?"라며 치를 떨었다.

현성은 정임을 찾아가 "이 모든 일이 당신 때문에 벌어졌으니 직접 해결해라"고 추궁했고, 정임은 다시 한 번 준태를 찾아가 현우를 구해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준태는 "결혼식을 올리자. 나와 결혼식을 올린다면 현우를 구해주겠다"고 제안해 정임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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