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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베 기자 정식 임용, 논란에도 채용한 이유는?

KBS 일베 기자 정식 임용, 논란에도 채용한 이유는?

기사승인 2015. 04. 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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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활동 의혹을 받고 있는 수습기자를 정식 기자로 임용했다.


KBS는 인사 발령을 공지하면서 해당 수습기자를 정사원인 일반직 4직급으로 발령냈다. 다만 해당 기자는 보도본부 사회2부로 발령받은 다른 동기와는 달리 취재·제작 업무가 없는 정책기획본부로 파견됐다.


KBS 기자협회와 PD 협회를 비롯한 11게 직능단체는 전날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일베 기자의 정식 기자회견을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KBS 측은 "문제가 된 수습사원에 대한 평가 결과는 사규가 정한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기자는 앞서 '일베' 게시판과 자신의 SNS에 특정 지역과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고 여성 혐오를 담은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일베 기자는 접한 네티즌들은 "일배기자 끝내 임용한 KBS에 국민들이 시청료를 왜 내야 하는지 설명하라", "KBS 일베 기자 실명 밝혀라", "KBS 일베 기자 임용, 답이 없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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