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태우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가족경영에 오해, 결정권은 내게 있다”

김태우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가족경영에 오해, 결정권은 내게 있다”

기사승인 2015. 04. 01. 16: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조준원 기자

 가수 김태우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의 가족 경영에 대해 언급했다.


김태우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길건과의 계약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태우는 "사실 회사가 자금적인 부분에서 위험한 상황까지 가면서 제 나름대로 결정을 하게 됐다. 중요한 것은 지난해 처음으로 소속사 설립 후 흑자가 됐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 알지만 후회는 안한다. 아내와 장모님에게 도와달라고 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지 않는다. 회사의 모든 결정은 제가 했다"고 전했다.


김태우는 "회사의 모든 결정, 오디션 진행과 앨범 발매 등의 결정은 제가 했고 가족들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게 서포터즈만 해줬다. 가족들이 상처를 받아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우는 소속가수 길건, 메건리와 전속 계약문제를 두고 공방을 펼쳐왔다. 길건은 소속된 있는 기간 동안 소울샵 측이 매니지먼트에 소홀했다고 주장했고, 소울샵 측은 선지급에도 불구하고 길건이 가수로서 태도가 불성실하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메건리 역시 지난해 10월 소울샵 측에 전속계약무효 소송을 걸었고 승소를 했다.


하지만 김태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 가수인 길건과 메건리의 계약을 해지함으로서, 불거진 계약 분쟁을 마무리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