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크라임씬2’ 박지윤, “시즌2 출연 고사하려 했지만 결국 합류…왜?”

‘크라임씬2’ 박지윤, “시즌2 출연 고사하려 했지만 결국 합류…왜?”

기사승인 2015. 04. 01. 2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크라임씬2' 박지윤/사진=이상희 기자 vvshvv@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2’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디지털공연장에서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윤현준 PD와 개그맨 장동민, 방송인 박지윤, 영화감독 장진, 그룹 EXID 하니, 방송인 홍진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지윤은 “사실 ‘크라임씬’ 첫 시즌을 촬영할 때 너무 힘들었다. 하루종일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쏟으며 제작진과 기 싸움을 해야 했고, 범인을 잡지 못하면 1주일 내내 억울함과 압박감에 시달렸다”며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두 번째 시즌은 절대 출연하지 않을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지윤은 “하지만 몇 달 전에 유치원 모임에서 한 어머니가 ‘크라임씬’은 다시 안하냐고 하시더라. 그 분이 ‘제 인생 최고의 예능이었다’고 말씀하셨고, 다른 어머니도 ‘무한도전’에 이어 최고의 예능이었다고 해주셨다”며 “12명 중에 2명이 최고라고 해주니까,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박지윤은 각종 범죄 수사물과 추리 소설 등의 ‘광팬’임을 자처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수사 드라마나 소설을 많이 봤기 때문에 그런 점을 바탕으로 시즌 1에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에서도 저와 하니 씨는 특히나 여자의 촉이나 본능이 있어서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크라임씬2’는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하고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역할 수행 게임) 추리 예능이다.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