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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크라임씬2’ 장동민vs홍진호, 육두문자 난무한 디스전 “방송에서 보자”

[★현장톡] ‘크라임씬2’ 장동민vs홍진호, 육두문자 난무한 디스전 “방송에서 보자”

기사승인 2015. 04. 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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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2' 장동민(왼쪽), 홍진호/사진=이상희 기자 vvshvv@

 개그맨 장동민과 방송인 홍진호가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디지털공연장에서 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윤현준 PD와 개그맨 장동민, 방송인 박지윤, 영화감독 장진, 그룹 EXID 하니, 방송인 홍진호 등이 참석했다. 

앞서 홍진호는 tvN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에서,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에서 각각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 ‘크라임씬2’에서 정면승부를 펼치게 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최고치에 달한 상황.

이에 대해 홍진호는 “아무래도 원조가 낫다. ‘더 지니어스’ 시즌 3 방송을 봤는데, (장)동민 형이 카리스마 있긴 하지만 출연자들 자체가 시즌 1에 비해서 경쟁이 약했던 것 같다”며 “제가 좀 더 우승 스펙이 좋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반면 장동민은 “‘크라임씬’도 시즌 2가 완성도가 높고 탄탄한 것처럼, ‘더 지니어스’도 시즌 1에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 애들 사이에서 우승한 거다”며 “물론 홍진호는 뛰어난 플레이어다.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저도 좋아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개인플레이에는 강해도 팀플레이에 약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홍진호는 조화를 이루고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인간의 덕목에서 쓰레기라는 걸 보여드리겠다. 남의 말은 안 듣고 귀를 닫고 자기 생각만 한다. 미친 XX가”라고 ‘디스’하며 수차례에 걸쳐 과격한 육두문자를 날리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호는 “여기서 말을 많이 섞을수록 난잡해질 것 같다. ‘크라임씬2’에서 방송으로 직접 보여드리겠다”며 장동민을 향한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크라임씬2’는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하고 출연자들이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역할 수행 게임) 추리 예능이다.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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